'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 4748 Shiny Sky Blue Star
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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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NEW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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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의 존재가 광기 어린 웃음을 짓는다. 너는 절대로,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할 거야! 예언처럼, 그것이 간악하게 속삭인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투과하여 빛이 내리쬔다. 신부는 그 빛의 따스함을 느끼며 차가운 눈빛을 유지할 따름이었다. 그의 수는 고작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혼을 원하는 존재가 그것을 파괴하려는 존재의 주위를 맴돈다. 그 모든 호기심과 오만의 순간이 레이널드 맥그리거에게 기회가 되어주리라…. - @_Love_lily_CM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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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ayer NEW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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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의 생일은 잊혀질 즈음에야 찾아온다. 한 해를 바쁘게 보내면서 숨 한 번 돌릴 틈을 가질 때쯤 오는 것. 진우는 자신의 생일들을 돌이켜보았다. 생각해보면 생일쯤에는 언제나 곁에 사람이 존재했지만, 어떠한 생일도 기저 깊숙한 곳에 흘러들어올 정도로 인상 깊진 않았다. 진우에게 있어 생일은 딱 그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난 날, 첫 숨을 들이마시며 세상에 존재를 알린 때. 태초의 기억마저도 생생히 기억날 리가 없으니, 생일 축하를 나누거나 선물을 나누는 일을 매년 챙기는 행위에 진우는 큰 신경을 들이지 않았다.  - @M31C0M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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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 전의 축복 NEW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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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결에 고개를 돌리자 창 밖에서는 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감상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서진우는 ‘배달시킨 음식이 늦을 수 있겠군.’ 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만약 상황이 반대였다면, 그러니까 이전처럼 서진우가 앓아 누워 있고 레이널드가 자신을 간호해 주다가 눈이 내리는 것을 발견했다면 꽤 다른 반응을 보여줬겠지. 눈이 내린다고 사진을 찍어 보여줬거나, 창 밖으로 눈을 한 움큼 집어 와 보여줬거나. - @ MintPepper_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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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내리는 날의 NEW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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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19] 3번 치는 종 NEW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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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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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NEW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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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널드는 문득 이 여행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단 말 한마디였다. 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아주 사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순간, 레이널드 맥그리거는 그가 지금껏 보았던 지겨운 경치들에 대해 생각했다. 옆에 앉아있는 누군가를 생각했다. 서진우를 생각했다. 모든 것은 한순간에 의미를 가진다. 그건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감각이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 @bamtoCM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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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속 액자 NEW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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